공급하시는 주님,
들어오는 돈은 정해져 있는데 나가야 할 곳은 늘 많습니다. 생활비와 갚아야 할 것들이 차례로 줄을 서면 남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. 남편이 아무 말 없이 숫자를 들여다보는 날이면 마음이 서늘해집니다.
주님, 우리 부부에게 돈을 다루는 지혜를 주옵소서. 있는 만큼 쓰고, 없는 것에 조급해하지 않으며, 갚아야 할 것을 성실히 갚아 가게 하옵소서. 남들이 가진 것을 보며 무리하지 않게 하시고, 꼭 필요한 곳과 아껴도 되는 곳을 구분할 분별력을 주세요.
남편이 돈 문제로 혼자 속앓이하지 않게 하옵소서. 부족한 달에도 서로를 탓하지 않고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게 하시고, 넉넉할 때에는 나누는 기쁨도 알게 하옵소서. 가진 것에서 먼저 주님께 드리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해 주세요.
저도 제 씀씀이를 돌아보겠습니다. 남편에게 더 벌어 오라는 압박이 되지 않고, 지출을 함께 의논하며, 부족한 가운데서도 감사의 식탁을 차리는 아내가 되겠습니다.
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.
아멘.
로마서 13:8
"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"
히브리서 13:5
"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"
잠언 21:5
"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"